미래에셋증권 류제현. 2023년 9월 21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건화물 운임 지수인 BDI가 1500pt를 돌파했다. 지난 8월 저점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계절적 비수기인 북반구 하절기를 지나면서 시황 반등이 관철되고 있다. 이에 파나마 운하 운영 차질에 따른 톤마일 수요 증가라는 호재도 존재한다. 다만 석탄 및 철강 등 주요 화종의 수요가 크게 개선된 상황은 아니다. 이에 변동성에 대한 경계심은 가질 필요가 있다.
컨테이너 운임 지수인 SCFI는 지난 15일 기준 949pt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2분기 대비 평균 이하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도 59% 하락한 수치다. 컨테이너 해운 시장은 올해 3분기 성수기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당분간 큰 반등이 없는 부진한 시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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