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위아, 사업구조 변화의 원년 – NH
  • 이승윤
  • 등록 2023-09-25 08:35:4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자동차사업은 열관리부문 수주를 통해 향후 전동화로의 사업구조로 변할 수 있고 기계사업은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개선 완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위아의 전일 종가는 5만98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조수홍 애널리스트는 “올해 양대 사업부문(자동차/기계)에서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수주 모멘텀 확보 가능성이 있다”며 “반면 이에 대한 기대감은 현재 주가에 크게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만약 “예상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다음해는 기계부문에서, 2025년은 자동차 부문에서 신규사업 성과 본격화에 따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 저가매수(보유)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자동차 부문은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동화로의 사업구조 변화를 모색 중”이라며 “최근 통 합열관리시스템(ITMS) 공급을 위한 연구개발 시험동을 준공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5년 양산 예정인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대한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하반기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계획대로 수주에 성공하면 2027년 약 1조원의 전동화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017년부터 적자가 지속된 기계부문은 수년간의 구조조정에 따른 체질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방산 및 RnA(로봇공학과 자율기술) 신규 수주확대에 따른 성장 잠재력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올해 기계부문 신규수주는 약 1조5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다음해 기계부문 매출액은 1조원(지난 4년 평균 7600억원)을 회복하면서 그간 구조조정 효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위아는 자동차부품, 기계를 사업을 영위한다.

현대위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위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4.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