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김승준. 2023년 9월 26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주요 지표로 매매수급동향은 90.09로 3주 연속 상승했다. 전국 매매가는 0.1%로 10주 연속 상승을, 전세가는 0.13%로 9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매매가가 16주 연속 상승(+0.17%)했으며, 전세가도 13주 연속 상승(+0.24%)했다. 지난주에 이어 수도권의 매매가 및 전세가 상승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다만 지방과 지방광역시의 상승은 약하게(+0.04%)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건설업에 대한 기대감이 없는 구간이다. 주택은 당장 착공의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26일에 나올 것으로 예정된 공급 대책도 3기 신도시 공급 일정을 당기거나, PF만기 연장에 그치는 수준이다. 언급된 내용들이 주택 공급자들의 사업성을 좋게 해주거나 구매자가 저렴하게 살게 하는 내용들이 아니라서, 단기간 공급 반등에 대한 기대를 갖기 힘들다. 해외도 수주가 떨어지거나, 수주했다 하더라도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되기에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떨어진 상황이다. 금리도 높은 수준이 지속되며, 인하에 대한 기대도 떨어지고 있다. 남은 기대는 부동산 시세 상승과 동반될 거래량의 증가가 숫자로 확인되는 것뿐이다. 추석 연휴 전후 나타날 8월 매매 거래량 증가에 따른 인테리어 실적 증가 기대감은 아직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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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종목]
000720: 현대건설, 047040: 대우건설, 028050: 삼성엔지니어링, 006360: GS건설, 375500: 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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