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상상인증권은 16일 하이로닉(149980)에 대해 피부 미용 기기와 홈뷰티기기가 모두 순항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로닉의 전일 종가는 9800원이다.
상상인증권의 이소중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13억(YoY +33%), 영업이익은 33억원(YoY +80%)을 기록할 것”이라며 “8월 초 ‘신생활그룹’(화장품 그룹)향 홈뷰티기기 ‘홈쎄라’ 20억원대 매출이 발생했고 상반기 계약된 유럽 유통사향 매출도 일부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 “국내 오프라인은 매출액으로 360억원(+24.2%)을 기록했다”며 “중국에서 의료기기 단속이 강화되어 매출이 일부 지연되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이로닉은 8월 16일 중국향 홈뷰티기기에 대한 2차 물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는데 그 이후 빠른 물량 소진으로 3차, 4차 수주가 체결됐다”며 “이에 따라 올해 4분기에 2~4차 물량들이 인식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현 추세대로 주문이 지속된다면 연간 200억원 이상의 수출이 가능하다”며 “신생활그룹은 매장(대리점) 1만여개를 운영 중이기 때문에 매장당 월 1개씩 판매하면 6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만큼 업사이드가 크게 열려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해에는 피부과용 미용기기에 대한 수출과 소모품 이익이 본격화되고 신생활그룹향 가정용기기 매출이 온기 반영되는 해”라며 “다음해 매출액은 653억원(YoY +57%), 영업이익은 219억원(YoY +9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다음해 국내 피부미용기기 매출은 전년대비 5% 증가, 수출은 10% 증가할 것”이라며 “신생활그룹향 가정용기기는 현 추세를 감안해서 분기당 약 54억원의 수출을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로닉은 의료기기를 제조, 판매, 수출한다.
하이로닉.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