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양승윤. 2023년 10월 16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올해 3분기 국제선 여객수는 1905만명(+21% QoQ), 국내선 여객수는 1602만명(-6% QoQ)으로 집계됐다. 국제선 기준(인천) 운항편수 16% 증가 대비 여객수는 전분기 대비 19% 증가하며 수요 우위 상황이 지속됐다. 견조한 아웃바운드 및 환승 수요, 그리고 인바운드 회복이 지속되며 여객 실적은 성수기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높은 환율과 유가로 인한 실적 부담 존재하고 있다. 이에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선을 낮추어 볼 필요가 있다.
올해 4분기 이후에는 중국 노선 회복, 여행 수요 지속 여부, 기재 도입 속도, 화물 운송 반등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 중국 노선은 국적사 탑승 여객이 저조하나 중국 관광비자 당일 발급 등 회복 여지는 존재하고 있다. 미-중 노선이 축소된 상황이 지속되며 환승 여객 수요도 지속 유입이 기대된다. 여행 이연 수요는 아직 피크아웃을 우려하기에는 아직 이르며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재 도입의 경우 올해 순증 9대를 기록 중으로 코로나 이전 기단 회복 시점은 오는 2025년으로 예상한다. 화물 운송은 글로벌 화물 수요가 반등하며 물동량이 바닥을 다지는 중으로 4분기 계절적 성수기 도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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