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김승준. 2023년 10월 17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주요 지표로 매매수급동향은 89.87로 3주째 보합 수준이다. 전국 매매가는 0.06%로 13주 연속 상승을, 전세가는 0.09%로 12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다만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수도권은 매매가가 19주 연속 상승(+0.09%)했으며, 전세가도 16주 연속 상승(+0.17%)했다. 수도권의 매매가 및 전세가 상승 속도는 여전히 빠르다. 지방과 지방광역시의 상승은 약하게 나타났다(+0.03%).
이번 주 금요일(현대건설)부터 건설 및 건자재 섹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전반적인 3분기 실적에 대한 예상은 컨센 부합 수준이며, 섹터의 특이사항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 2분기에 비해 3분기 달라진 것(수주, 착공, 건축비 등)이 크게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에 실적 발표 때 나타날 수 있는 특이사항은 2가지다. 첫번째는 환변동에 따른 영업외손익 변화다. 2분기말에 비해 3분기 환율이 상승했기 때문에, 영업외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 두번째는 대우건설의 서프라이즈 여부다. 현재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1725억원)는 주택 건축 GPM 7% 중반을 추정한 상황으로, 2분기 실적발표 때 대우건설이 설명한 GPM 9%에 못 미친다. 2분기 GPM(6.9%)와 유사한 추정치로, 3분기 회사가 언급한 GPM 9%가 나온다면 4분기와 내년 전반적인 주택 GPM 추정치 상향의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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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종목]
000720: 현대건설, 047040: 대우건설, 028050: 삼성엔지니어링, 006360: GS건설, 375500: 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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