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유지웅. 2023년 10월 19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올해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어닝 모멘텀은 완성차>타이어>부품 순서로 나타날 전망이다. 실적 완성차 평균 PER은 3.3배 수준으로, 실적 모멘텀을 겨냥한 적극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부품 업체는 UAW 파업 영향이 최소화되는 현대모비스, 현대위아가 선호되며, 최근 하락세가 집중된 타이어 업종은 올해 3분기 실적을 겨냥한 저가 매수 전략을 제시한다.
올해 3분기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은 각각 3조9000억원, 2조9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예상한다. 이번 3분기 예상 실적의 주요 골자는 뚜렷한 도매 판매 및 볼륨 효과, 인센티브 비용 증가, HECU리콜 충당금 반영이다. 이어 부품주에서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6955억원, 684억원을 제시한다. 3분기 완성차의 실적 모멘텀 공유가 가능하며, UAW 파업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우며, 오는 4분기에도 이익 모멘텀 기대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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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380: 현대차, 000270: 기아, 011210: 현대위아, 012330: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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