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박상준. 2023년 10월 19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월별 실적을 발표한 오리온이 판매량 고성장으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가운데, 주류 업체와 가공식품 업체들의 업황이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주류 업체들은 부정적인 날씨 영향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 부담이 완화되면서, 수익성이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하이트진로·롯데칠성). 이어 가공식품 업체들은 일부 수요 회복과 명절 시점 차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으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대상·동원F&B).
다만 CJ제일제당은 원당 투입단가 상승 부담으로 인해 바이오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은 국내 신제품(먹태깡) 호조와 마진 스프레드 개선으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재고조정 영향으로 3분기 북미 매출액이 YoY 역성장 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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