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형권훈. 2023년 10월 24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의류 업종 지수와 국내 의류 소매 판매액 데이터 모두 현재 국내 의류 소비 업황이 침체 구간에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이다. 또한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의류 가격의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사람들의 의류 소비에 대한 우선순위를 뒤로 미루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내년 의류 소비 업황은 올해보다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보지만, 매크로 환경으로 업황의 불확실성이 높다. 또한 의류 업종은 금리에 대한 주가의 민감도가 매우 높은 업종이다. 정책 금리의 ‘Higher for Longer’ 가능성이 높아진 매크로 환경 속에서 의류 업종 지수의 시장 대비 아웃퍼폼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당사는 의류 업종 전체보다는, 개별 종목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이에 개별 종목은 ‘업황 불확실성에도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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