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혜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이익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며 나이스정보통신은 사업구조상 성장성보다는 안정성이 매우 높은 기업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만6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2만350원이다.
정홍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는 3분기 매출액 2220억원(YoY +5.3%), 영업이익 110억원(YoY -18.3%)을 전망한다”며 “매출액은 VAN(부가가치통신망) 부문에서 건수 증가와 PG(전자지급결제대행사)부문에서 외형성장이 추세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경기에 영향으로 YoY 성장률이 상반기 대비 다소 낮을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PG부문에서 경쟁 과열로 전년대비 수익성이 저하하고 있어 YoY 감소가 예상되지만, QoQ는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동사의 12MF P/E(12개월선행 주가수익률) 5.4배는 과거 7년 평균 7.8배보다 낮은 수준으로, 같은기간 P/E Band 6.2배 ~ 10.9배를 고려하면 역사적 하단보다 낮다”며 “Valuation 관점에서 역사 적 저평가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 주가 하향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이익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며 현재 주가와의 괴리도를 고려한 단순 조정도 반영된 것이다”라며 “나이스정보통신은 사업구조상 성장성보다는 안정성이 매우 높은 기업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시장과 연동하여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역사적 저점을 기록한 것은 단기적인 관점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회요인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나이스정보통신는 신용카드를 비롯한 지불결제수단 거래승인 대행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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