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최고운. 2023년 10월 27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올해 3분기 운송 업종의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하면 모든 종목들의 영업이익이 부진한 상황이다. 현대글로비스와 대한해운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선방하겠지만 전분기 대비 감익을 피하긴 어렵고, 대한항공의 경우 팬데 믹 이전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역대급 이익임에도 높았던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칠 전망이다.
저비용 항공사와 나머지 해운선사들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20%가량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지속되면서 시장 컨센서스에도 부합하는 건 CJ대한통운뿐이다. 운송업종 내에서 유일하게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데 주가는 팬데믹 기간 가장 많이 하락했다는 점에서 최근처럼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에서 CJ대한통운을 방어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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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종목]
003490: 대한항공, 089590: 제주항공, 028670: 팬오션, 005880: 대한해운, 000120: 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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