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1일 솔루엠(248070)에 대해 점포 자동화 트랜드 수혜인 ESL 시장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솔루엠의 전일 종가는 2만89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박윤 애널리스트는 “EV 충전기 시장은 보조금 확대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것이고 파워모듈은 EV 충전기 원가 비중 40% 수준의 핵심 부품”이라며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멕시코 공장의 매출 CAPA는 1조원 수준으로 파워모듈 등 전자부품이 주력으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1차적으로 삼성 멕시코 TV 공장 물량 대응할 가능성이 높고 향후 EV 충전기 위주로 생산이 확대될 것”이라며 “다음해 전자부품 매출액은 1조5000원(YoY +29%)이고 영업이익률은 3%”라고 밝혔다.
그는 “ESL 피크아웃 가능성은 낮고 유통업계의 점포 무인화 및 자동화는 메가 트랜드”라며 “수익성 개선에 대한 투자 축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ESL 도입 시 18~36개월 내 설치 비용 회수 가능할 정도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다”며 “대형 리테일사 2~4곳과 비딩 중”이라고 파악했다.
끝으로 “중소형 리테일사 수주 확대로 성장이 가능한 구간”이라며 “다음해 ICT 매출액은 1조원(YoY +8%), ICT 부문 영업이익률은 16% 수준”으로 추정했다.
솔루엠은 파워모듈 및 3IN1 보드, ESL(전자식 가격표시기)을 생산한다.
솔루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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