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이현욱. 2023년 11월 3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이번주 이차전지 내 주목할 만한 소식은 중국 외 글로벌 지역에서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배터리 출하량 증가가 본격화됐다는 소식이다. 중국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의 경우 올해 1~9월 누적 기준으로 LGES은 63.9GWh(YoY +55%), CATL은 63.9GWh(YoY +108%)로 동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9월 누적 기준으로 LGES 42.9GWh, CATL 30.8GWh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배터리 출하량 증가폭은 높은 수준이다.
중국 내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되기 시작한 올해부터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중국 외 지역에서 배터리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되고 있다. 향후 전기차 Volume 세그먼트가 가장 큰 시장이 될 만큼 향후 중저가 모델에 탑재할 배터리 라인업을 확보한 기업의 배터리 출하량 상승폭이 클 전망이다. 국내 배터리 및 양극재 기업들의 다양한 배터리 라인업 확보 전략을 주목해야할 필요성 부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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