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강승건. 2023년 11월 9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올해 상반기는 불확실성의 연속이었다. 1) IFRS17도입, 2) 소급법 적용 기간 차이로 인한 CSM의 차이, 3) 공정가치법 적용 부채에 대한 계리적 가정 차이로 인한 해약환급금 및 예실차의 차이 등으로 보험사 간 비교 가능성이 낮아졌으며 4) 감독당국의 가이드라인 제시 등으로 기발표 재무제표에 대한 변동성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로 제시한다. 근거는 전술한 불확실성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반영하면 1차적으로 해결될 것이고 IBNR 기준 강화, 성과급 CSM 반영에 따른 CSM 조정, 그리고 실손보험료 인상 수준에 따른 CSM 조정 등의 영향은 2023년 재무제표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오는 2024년 재무제표 측면의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장기채권 금리 추가 상승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2024년는 장기채권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유이원 제고, 할인율 기준 강화의 영향 완화, K-ICS 안정성 확보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반영된 다양한 CSM 변동 요인(감소요인이 대부분)으로 낮아진 기저와 신계약 성장 전략에 따른 CSM의 높은 성장과 예실차 개선 요인이 반영되면서 2024년 보험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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