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 LG CNS의 4분기 수익성 개선 기대 – 삼성
  • 이승윤
  • 등록 2023-11-13 09:32: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13일 LG(003550)에 대해 LG CNS의 4분기 수익성 회복이 가능해 보이고 별도 기준 영업비용 증가세가 멈출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LG의 전일 종가는 8만1300원이다.

삼성증권의 양일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1조8600억원, 5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모두 2% 감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9% 하회했다”며 “LG화학, LG전자 등 지분법 대상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최종 컨센서스는 상회했으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당시의 컨센서스보다 낮은 수치였고 연결 대상인 LG CNS의 영업이익도 892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하며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로열티 수익이 포함되는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6% 감소한 반면 영업 비용이 23%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며 “영업 비용 증가 요인은 대부분 광고 선전비”라고 파악했다.

그는 “3분기 LG CNS의 부진한 실적에 대해서 회사는 매출 성장률이 경기 부진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으나 4분기에는 수익성이 회복되며 연간 기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3분기 수익성 하락은 일부 프로젝트들의 추가 요구 사항에 대해서 원가 반영이 먼저 이루어졌기 때문이며 매출 인식을 통한 수익성 회복이 4분기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별도 기준 영업 비용의 증가 요인인 광고선전 비의 증가는 일회적이고 12월부터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내년에는 오히려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증가 요인이 될 것”이라며 “LG CNS의 연간 실적이 가이던스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4분기 16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기에 지분법이익이 포함되는 영업이익의 올해 4분기 컨센서스 2394억원을 상회하는 것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밝혔다.

LG는 전자, 화학, 통신, 서비스 부문을 운영한다.

LG.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