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2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베이스 부담이 완화되는 4분기 이후에 대한 기대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32만5500원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 제외 CJ제일제당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8%, 15.6% 증가할 것”이라며 “바이오, 피드앤케어(F&C)의 영업환경과 관련된 실적변수의 완만한 회복이 예상됨에 따른 높은 베이스효과가 마무리되고 국내외 식품부문의 마진레벨 개선에 따른 이익개선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가공식품 매출액은 전년동기 높은 물량에 대한 베이스부담이 마무리되면서 가격효과 희석에도 불구하고 성장할 것”이라며 “대외변수 불확실성이 잔존함에 따른 판관비 절감효과가 이어질 경우 향후 이익 개선폭은 현재 예상치를 추가 상회할 공산이 크다”고 예측했다.
그는 “해외 식품은 미주 지역의 베이스 부담과 중국 지산지 매각효과, 환율 영향이 예상되나 각 지역 내 주요 제품 개선세가 이어지는 등 지배력강화 전략은 유효할 것”이라며 “베이스 부담에도 매출액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효율적인 비용집행 등을 통해 향후 전사 내 영업실적 기여도는 상승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바이오는 완만하지만 우상향 방향성의 실적 개선세가 시현될 것”이라며 “주요 아미노산의 올해 시황 하향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른 베이스효과가 기대되며 최근 스페셜티 중심의 아미노산 판가개선 흐름이 4분기부터 영업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CJ제일제당은 식품, 바이오, 생물자원 사업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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