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이번주(2016.7.11~7.15)에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유안타증권의 이상언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어이가 없는 주가, 강력매수가 정답이다」라는 제목의 보고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투자 정보 제공사 와이즈 리포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주일 동안 발간된 221건의 보고서 가운데 유안타증권의 이상언 애널리스트가 와이솔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441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13일에 발간된 이 보고서는 상대적으로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13일 와이솔에 대해 전방 스마트폰 시장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성장할 수 있는 제품 특성과 경쟁환경에 주목해야한다고 분석했다.
와이솔에 대해 이상언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989억원(+38% YoY, -19% QoQ), 영업이익 109억원(+65% YoY, -11% QoQ)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나, 전 분기대비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분기 선주문 효과에 따른 SAW필터 물량감소와 고객사 LCD패널 수급차질에 따른 TV용 RF부품 주문 감소가 실적 감소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3분기는 매출액 1,333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하반기 성수기 효과를 다시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통신환경의 LTE확대 추세가 여전히 견조한 가운데 고객사들의 LTE지원 스마트폰 생산비중도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제품 라인업확대 및 엔화강세로 중국 내 점유율도 점차 확대되는바 지난해 500억원이었던 중국 고객사 매출은 올해 1,1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전방 스마트폰 시장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매년 가파른 성장을 달성하고 있는 제품특성과 기술적 진입장벽에 기반한 경쟁환경에 주목하며 적극적 매수를 권고한다』며 『올해부터는 중간배당까지 지급하는 바 배당수익부터 자본차익까지 일거양득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의 채상욱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한국자산신탁 보고서와 하나금융투자의 이원식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나노신소재의 보고서가 각각 2위, 3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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