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올해 상저하고 흐름 증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전일 종가는 7만6400원이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476억원(YoY +30.5%), 505억원(YoY -30.3%, OPM 7.8%)을 달성했다”며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수익성은 감소했는데 이는 예상 단가 대비 실제단가가 높아 추가 정산이 진행됐음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 품목에 걸친 매출 상승 추세가 확인됐으며 고마진 제품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대표적인 고마진 시밀러 제품인 램시마SC는 올해 1분기 13%의 매출 내 비중에서 3분기 16%까지 성장했고 램시마IV의 점유율도 동반 상승했다는 점에서 카니발리제이션 우려는 낮다”고 판단했다.
그는 “파트너사 판매 체제에서 완전 직판 체제로 전환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미국법인 인원은 90명 정도로 파악되는데 연내 100 명, 궁극적으로 300명 정도의 인원을 확보하는 목표로 충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합병 완료 이후 매입원가 제약이 없어지는 강점을 활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램시마SC의 미국 출시가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는 점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바이오 신약) 사업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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