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CTT리서치는 29일 스마트레이더시스템(424960)이 자율주행용 4D 이미징 레이다 GM 및 현대차에 탑재 예정이라고 설명했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전일 종가는 1만5650원이다.
CTT리서치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제네럴모터스(GM)와 현대모비스로부터 자율주행 차량에 탑재하게 될 4D 이미징 레이다 개발 계약을 수주했고, 내년 공급을 앞두고 있다”며 “오는 2025년 GM에서 출시 예정인 1개 차종과 현대차의 전기차형 제네시스에 탑재될 것으로, 두 차종 모두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레이다가 탑재될 첫번째 차량은 자율주행 Lv.3 차량인데 Lv.5까지 기술 발전 및 적용 모델이 확대될 수록 4D 이미징 레이다의 판가(P)와 출하량(Q)이 동시에 상승할 것”이라며 “산업용 및 가전용 싱글 레이다보다 자율주행용으로 사용되는 4D 이미징 레이다의 평균판매단가(ASP)이 2배 가량 높기 때문에 GM 및 현대차 향 매출이 인식되는 내년 3분기부터는 큰 폭의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레이다 기술로 개발한 레벨미터가 지난 9월 말 세계 최대 유전 서비스 기업인 베이커 휴즈(Baker Hughes)의 브라질 필드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최종 테스트 결과보고가 끝난 상태로 최종 공급 결정이 임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베이커 휴즈 공급 레퍼런스로 글로벌 정유·화학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대할 것”이라며 “레벨미터 모듈 생산에 참여한 기업 중 레이다 기술로 참여한 곳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유일하기에 최종 공급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레이더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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