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대표 임규준. 000540)가 11월 손해보험 업종 저PBR 1위를 기록했다.
11월 손해보험 업종 저PBR 8선. [자료=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흥국화재가 11월 손해보험 업종에서 PBR 0.1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화손해보험(000370)(0.19), 현대해상(001450)(0.3), 코리안리(003690)(0.38)가 뒤를 이었다.
흥국화재 로고. [사진=흥국화재 홈페이지]
흥국화재는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2095억원(YoY + 12.69%)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저년동기대비 11.46% 늘었다.
이는 흥국화재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재편하고 안정적인 보험영업 대신 고위험, 고수익인 투자영업에 더 매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흥국화재의 보험영업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04% 감소했고 투자영업매출은 18.21% 증가했다.
다만 수익성과 함께 리스크도 증가했다. 고수익 대출채권에서 부실채권이 많이 나오면서 흥국화재의 고정이하비율이 지난해 말 0.09%에서 올해 2분기 0.71%로 늘었다. 대출채권연체율은 지난해 말 1.07%에서 올해 6월 말 2.94%로 증가했다.
흥국화재는 지난해 매출액 4조5289억원, 영업이익 1860억원, 당기순이익 147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0.34%, 141.25%, 13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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