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2016년 7월 은행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 1위는 국민은행, 2위 신한은행으로 판가름 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5일 시중은행의 브랜드 가운데 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5개 은행에 대한 브랜드 평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은행 브랜드평판지수 순위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기업은행 순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7월 은행 브랜드평판 분석결과는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4,324만 1,087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은행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냈다. 이 수치는 지난 6월에 활용한 빅데이터 4,183만 8,482개 대비 140만 2,605개(0.98%) 증가한 숫자이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를 검증하기 위해 활용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는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 등 5개 항목이다.
개별 가치에 대한 빅데이터를 은행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는 세부적으로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소셜지수로 지수화하여 비교 분석했다.
1위를 차지한 국민은행의 브랜드평판지수는 총 1,135만 8,772로 참여지수 481만 4,700, 미디어지수 79만 6,932, 소통지수 484만 4,008, 소셜지수 90만 3,132로 나타났고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019만 3,869보다 116만 1,903지수가 증가하여 11.43% 상승했다. 이는 2위 신한은행 대비 69만 2,218지수가 높은 수치다.
2위를 차지한 신한은행 브랜드평판지수는 총 1,066만 6,554로 참여지수 331만 8,000, 미디어지수 61만 4,196, 소통지수 275만 1,192, 소셜지수 398만 3,166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043만 7,058과 대비해서 22만 9,496지수가 늘었고 비율은 2.20% 상승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1위가 신한은행, 2위가 국민은행으로, 7월에 순위가 뒤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번의 브랜드 평판지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두 은행이 1위와 2위를 3번씩 번갈아 차지하는 등 치열한 브랜드평판지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치열한 브랜드평판 경쟁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한은행이 소셜지수에서 월등한 성적을 올렸지만 국민은행이 참여, 미디어, 소통지수에서 고루 우위를 점하며 7월 은행 브랜드평판 분석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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