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혜지 기자] 흥국증권은 6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적극적인 상품 라인업 확대로 4분기 실적 회복과 함께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14만1100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원(YoY +7.8%), 영업이익 580억원 (YoY +10.8%)으로 전분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분기 부진했던 해외여행과 기상 악화의 개선과 함께 신규 출점 효과로 외형 성장률은 다소 회복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담배 매출 비중 축소와 식품 및 가공식품(주류, 스낵, 유제품), 비식품(일반의약품, 잡화) 등으로 상품이 개선되면서 매출 총이익률이 18.3%로 전년동기비 0.4%p 개선될 것이지만, 임차료와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2.8%로 전년동기비 0.1%p 상승에 그칠 것이다”라며 “팬데믹 기간 정체됐던 임차료가 정상화되면서 비용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8.8조원(YoY +6.5%), 영업이익 2801억원(YoY +7.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고금리와 고물가 지속과 함께 소비심리 약화 등 전반적인 소비경기침체로 인해 경기방어적 성격이 짙은 편의점 채널은 내년에도 견조한 업황 흐름이 지속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양호한 업황 모멘텀과 함께 간편식 카테고리(김밥, 샌드위치 등) 상품 차별화와 품질 향상과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마케팅 강화 등으로 성장 모멭텀 강화를 위한 노력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체인화 사업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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