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화장 이명희. 004170)가 12월 백화점과일반상점 업종 저PER 1위를 기록했다.
12월 백화점과일반상점 업종 저PER 7선. [자료=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신세계가 12월 백화점과일반상점 업종에서 PER 4.5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광주신세계(037710)(4.69), 세이브존I&C(067830)(6.29), 현대백화점(069960)(10.43)가 뒤를 이었다.
신세계 로고. [사진=신세계 홈페이지]
신세계는 올해 3분기 총매출액 2조6038억원, 순매출액 1조4975억원, 영업이익 131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5.1%, 23.4%, 13.9% 감소했다. 1분기부터 이어진 면세 할인
구조 변경, 고물가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평년 대비 더운 날씨로 인한 패션 카테고리 매출 저조로 인해 총매출이 하락했고 고정비용 증가, 공항 매출 감소분에 따른 면세 부문 손익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백화점은 지난해 고베이스 효과가 소멸되면서 기온 하락 등 대외 요인에 따라 높은 신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은 광군제와 연말 이벤트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지만 고할인 상품 위주의 대량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손익이 소폭 개선될 것이다. 4분기는 면세업계에게 비인기 재고가 소진되는 시기로 재고 건전화가 이뤄질 것이고 인천공항점 신규 매장 오픈과 함께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매출액 7조8128억원, 영업이익 6454억원, 당기순이익 547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23.69%, 24.74%, 40.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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