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혜지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스마트레이더시스템(424960)에 대해 레이더 IC칩 가격 하향과 우수한 4D 이미징레이더 센서 기술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전일 종가는 1만6200원이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레이더 IC칩 제조사로부터 IC칩을 제공받아 고객사에게 맞춤형으로 칩을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하여 판매하는 비즈니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주요 매출처는 자율주행, 중장비, 드론, 산업용,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 다양하며 레이더IC칩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해왔으나, 최근 다양한 업체에서 신규 제품 출시로 가격 하락 분위기가 형성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4D 이미징레이더 기술은 기존 레이더가 높이측정을 지원하지 못하 던 것과 달리 높이측정을 제공하며, 우수한 수평 해상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높이측정과 수평해상도가 우수하여 레이더와 함께 사용되는 라이다 대비 해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악천후대응 능력을 보유 중으로 자율주행 시스템 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고 내다봤다.
그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주요 4D 이미징센서 레이더 업체들과 비교해서도 각도해상도(수평· 수직) 측면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 중이며, 인공지능 AI신호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건설기계장비 및 가전업체향 레이더 센서 매출 시화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 적인 매출,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실적 가이던스를 “24년. 매출액. 모빌리티:239억원, 비모빌리티:222억원, 영업이익:71억원으로, 25년. 매출액. 모빌리티:445억원, 비모빌리티:337억원, 영업이익:169억”으로 산정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레이더의 개발,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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