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21일 종근당(185750)에 대해 성공적인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제시했다. 종근당의 전일 종가는 13만2700원이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지난 11월 6일 HDAC6i과 차별화되는 CKD-510을 노바티스에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전체 계약 규모는 약 13억달러이며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은 8000만달러(6.1%)로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CKD-510은 기존 HDAC 억제제와는 다른 화학 구조를 가지고 있어 HDAC6만을 선택적으 로 억제할 수 있어서 부작용이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바티스는 연구개발(R&D) 데이에서 CKD-510을 심혈관계 분야로 분류하면서 심부전을 개발 적응증으로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부터 자누비아 매출은 약가 인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올헤 대비 -39.5%로 급감할 것”며 “올해 말 종료될 HK이노엔과의 케이캡 공동 판매는 재계약 없이 종료될 예정으로 내년부터 케이캡의 매출은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프롤리아는 견조한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골다공증 치료에서 이베니티 -프롤리아 순차 치료가 확대되면서 이베니티의 성장도 더욱 가파를 것”으로 전망했다.
종근당은 신약개발 임상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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