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이제는 올해 소모품 사이클에 주목해야 하고 브라질 등 유니버스 출시 1년이 지난만큼 해외 유상 카트리지 판매 시점이 도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클래시스의 전일 종가는 3만69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박병국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88억원(+21% y-y), 영업이익 231억원(+19% y-y)으로 컨센 하회, 기존 추정치에 부합한다”며 “브라질 유니버스 2022년 9월 출시, 국내 볼뉴머 2022년 10월 출시 등 2022년 4분기는 장비 출시로 q-q 성장했고 이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도 다소 높게 형성됐다”고 전했다.
다만 “에스테틱에서 4분기는 성수기가 아니며 12월 대리점 시즌오프, 국내외 온-오프라인 행사로 2분기 수준 광고선전비 지출이 있었다”며 “10월, 11월 판매 성과는 여전히 좋은 상황이며 기존 추정치에는 부합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4분기 국내 볼뉴머 판매 대수는 100대, 해외 슈링크 시리즈 판매 대수는 630대 추정, 해외 매출 내 장비 비중은 62%”라며 “소모품도 증가하면서 GPM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된 78%, 판관비율은 광고선전비, 연구비 증가로 31%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올해는 매출액 2241억원(+23% y-y), 영업이익 1136억원(+25% y-y)”이라며 “소모품 매출 1084억원(+33% y-y)으로 상향에 따라 전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고 태국 등 제2의 브라질을 통해 해외 매출 장비 비중은 57%로 계속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젠 해외 소모품에 확대 사이클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장비 출시 시점의 무상 카트리지 제공 후 유상 주문 시점을 보면 국내는 3개월, 해외는 높은 대리점 비중 탓에 1년이 소요되고 브라질 유니버스 출시 1년이 지났기에 올해 소모품 확대 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클래시스는 미용목적을 위한 의료기기, 미용기기,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 화장품 사업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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