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현대차증권(대표이사 최병철)의 제1135회 외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제207회 외 기타파생결합사채(DLB)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현대차증권의 양호한 사업안정성과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한신평은 현대차증권의 부동산 전문성이 높은 투자은행(IB) 부문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영업네트워크가 영업기반의 안정성을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의 지난 2022년 기준 사업부문별 순영업이익 비중은 IB 40%, 투자중개 20%, 자기매매 및 운용 30%, 자산관리 10% 수준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IB부문의 비중이 높아졌으나, 사업기반이 일정부분 다각화돼있고 각 부문에서 비교적 높은 점유율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사업안정성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한신평은 현대차증권의 퇴직연금보수가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수수료와 이자 등으로 판관비를 충당하고 있어 이익구조가 안정적이며 영업기반 확대로 수익규모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금리가 다소 안정화되면서 채권 등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증가하는 등 운용부문 실적이 개선됐으나, 부동산금융 시장 침체 등으로 IB부문의 실적이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변동성은 높아졌지만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파생결합증권 관련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등을 고려할 때, 현 수준의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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