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김정현. 2024년 1월 17일.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하며 바이오를 포함한 성장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기준 약 4.9%였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현재 약 4%로 하락하며 국내외 헬스케어 업종의 전반적인 상승세가 확인됐다. 국내 헬스케어 업종 지수(WI 26 기준)는 10월말 대비 약 16% 정도 상승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지난 10년간 이어온 성장세에 제동이 걸려,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업종 전체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혁신이 시급한 글로벌 제약사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텍 인수 합병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종 전체의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금리하락과 더불어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기대를 상회하는 성과가 필요하다. 국내 헬스케어 업종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팜∙유한양행∙한미약품 등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올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나,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만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관심 종목]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68270: 셀트리온, 000100: 유한양행, 128940: 한미약품, 185750: 종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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