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박상준. 2024년 1월 18일.
주요 음식료 업체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원재료 투입단가 안정화 속에 견조한 증익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정부의 정책 역량이 물가 안정에 집중되면서 주요 음식료 업체들의 가격 인상률은 둔화되는 추세이다. 특히, 원당 가격이 안정화 되면서 설탕 등 관련 제품의 판가 인상 시도도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밀가루, 유지, 감자, 참치원어, 포장재 등을 중심으로 원재료 투입단가는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다수 부담이 될 수는 있으나, 원재료 가격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주요 음식료 업체들의 원가율은 전반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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