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팜한농(대표이사 김무용)의 제22-1, 22-2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팜한농의 양호한 사업안정성과 영업수익성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한신평은 팜한농이 작물보호제(농약), 비료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농화학 업체로 국내 시장에서 상위권 시장지위를 견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오랜 업력에 기반한 소비자 인지도와 판매 유통망을 바탕으로 연평균 7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경작지 감소 등으로 시장 성장세는 정체돼 있으나, 해외시장 진출 등에 따른 점진적인 수익기반 확대, 주주사인 LG화학의 농화학 사업 육성 의지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인 사업 역량 제고 및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한신평은 팜한농의 작물보호 부문 실적은 안정적인 반면, 비료 부문은 경쟁 강도가 높고 주요 거래처인 농협의 계통 구매가격 등락에 따라 가변적인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사업 특성상 상반기에 연간 수요의 대부분이 집중되면서 실적이 계절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봤다. 아울러 우수한 시장지위, 제품 믹스 개선 및 비용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양호한 수준의 이익창출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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