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황기수 기자] KB증권은 19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과 풍부한 신작 라인업을 갖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유지했다. 크래프톤의 전일 종가는 18만4500원이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344억원(YoY -8.3%), 영업이익은 1071억원(YoY -15.1%)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4분기 비수기임에도 서바이벌 슈팅 게임 PUBG(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매출이 견조한 성장을 보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의 올해 매출액은 2조2110억원(YoY +22.1%), 영업이익은 7740억원(YoY +8.8%)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PUBG의 신규 맵 ‘론도’ 업데이트 이후 평균 동시 접속자 수가 늘어난 점과 글로벌 매출 기여가 높은 터키 지역에서 모바일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크래프톤은 PUBG 외에도 올해 상반기 ‘다크엔다커’, 하반기 ‘프로젝트 블랙버짓’, 다음해 상반기 ‘프로젝트 인조이’ 등 풍부한 신작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신작 공백기 없이 꾸준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래프톤은 2007년에 설립된 글로벌 게임회사로, 게임 개발 및 배급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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