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오동환. 2024년 1월 23일.
지난 23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는 지난 12월 공개한 ‘온라인 게임 관리 방법’ 규제 초안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해당 규제안의 주요 내용은 △게임 내 강제대전 금지 △최대 충전 한도 설정 △게임 머니의 교환 금지 △확률형 아이템 합리적인 설정과 강제 금지 △미성년자 아이템 구매 한도 설정과 확률형 아이템 판매 금지 등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규제안 철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텐센트, 넷이즈 등 중국 게임사뿐 아니라 국내 게임 기업들도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다만 아직 중국 정부의 공식입장이 없다는 점과 통상 업계 의견 청취로부터 2달 후 공식 정책이 발표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낙관하기는 이르다고 판단된다. 또, 중국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게임 업종에 대한 규제는 일정 수준 유지된다고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따라서 각 게임 기업들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장르와 비즈니스모델(BM)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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