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명학 기자] KB증권이 존슨앤존슨(JNJ)에 대해 꾸준한 파이프라인 확장과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 그리고 높은 주주환원에 기반해 안정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존슨앤존슨은 4분기 매출액 214억 달러(YoY +7.3%, 약 28조6600억원), 주당순이익 2.29달러(YoY +12%, 약 3000원)를 기록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제약 사업은 137억 달러(YoY +4.2%, 약 18조 3200억원), 의료기기 사업은 77억 달러(YoY +12.9%, 약 10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시장 11%, 해외 2.9% 각각 성장이 나타났다. 제약 사업은 다잘렉스, 얼라다 등 항암제가 매출 성장을 주도했고, 의료기기 사업은 심혈관 관련 기기가 효자 상품이었다. 또 주 정부에 석면 소송 합의금 7억 달러를 지불하며 소송 관련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점은 긍정적 요소로 보인다. 스텔라라(제약 사업 매출 비중 20%)의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인한 매출 감소에 대비해 항암 기술 기업인 암브렉스 바이오를 인수했고,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만 250억 달러의 매출을 이룬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의료기기 사업에서는 심장 질환 관련 의료기기 기업 라미나를 인수해 지난 2022년 인수한 심장 펌프 기업 아비오메드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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