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29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신성장 동력 발굴과 미진출 시장 공략 등을 통해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원의 전일 종가는 5만4400원이다.
삼성증권의 최민하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6941억원(YoY +10.2%), 영업이익 420억원(YoY +11.7%)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매출액은 꾸준한 가입자 수의 증가와 장기요양기관(지난해 6월 22일~), 수술실 CCTV 설치 및 관리 의무화(지난해 9월 25일~) 등 법제화와 관련해 단품성 보안 상품 판매가 늘었고 지속적인 신규 건물 관리 사이트 확보와 국내외 프로젝트 증가에 따른 보안SI 수익 확대로 견조한 외형 성장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또 “부문별 매출액은 시큐리티 서비스 3341억원(YoY +6.1%), 인프라 서비스 3569억원(YoY +14.4%), 기타 31억원(YoY -2.7%)”이라며 “순이익 증가율이 106%로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법인세 환급에 따른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주당 배당금으로 지난 6년(2017~2022년)간의 DPS 2500원 대비 상향된 2700원(일회성 제외 시 배당성향 57%, 시가배당률 4.4%) 지급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50% 중반~60% 수준의 배당성향을 목표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스템 보안 사업은 ‘모두’ 앱 출시로 분산된 앱을 통합하고 소프트웨어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난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되고 2월부터 주요 관광지, 관광단지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화로 관련 상품 및 솔루션 영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인프라 서비스 사업은 전국적인 거점을 활용해 집중 영업을 펼치고 고객별 니즈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건물관리 서비스가 고객사의 비용 절감에 유의미한 기여를 하고 있어 최저 임금 인상률(2.5%)보다 용역 단가가 더 인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성장 기회를 포착해 사업을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를 추진해 수익을 키울 것“이라며 “신성장 동력 발굴, 미진출 시장 공략,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사업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원은 시큐리티 서비스와 인프라 서비스사업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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