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대표이사 회장 허태수)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조5593억원, 영업이익 6953억원, 당기순이익 126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2022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22.5%, 당기순이익은 46.8% 감소한 실적이다.
이에 따라 GS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25조9785억원, 영업이익 3조7179억원, 당기순이익 1조58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연간 매출액 28조5825억원 대비 9.1% 감소, 영업이익 5조1202억원 대비 27.4% 감소, 당기순이익 2조4827억원 대비 36.2%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해 GS의 영업이익률은 14.31%로 2022년 17.39% 대비 감소했지만, 여전히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된다.
GS는 이번 실적에 대해 견조한 정제마진과 윤활유 마진에 힘입은 GS칼텍스의 실적 호조로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유가 및 정제마진, 전력도매가격(SMP)이 점진적으로 하락하며 전년 대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정유 및 화학 제품 수요 부진 등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 경제의 경기 회복이 향후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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