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대표이사 이재상 백승한)이 2022년에 이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우진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291억원, 영업이익 154억원, 당기순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후 최대치다. 우진의 주력 자회사 우진엔텍의 실적호조로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38억원, 102억원을 달성하며 각각 10%, 103% 증가했다. 원자력발전소 가동률 상승과 신규 발전소 건설 재개가 노내핵계측기 등 주력 제품 판매 호조를 이끌며 실적이 개선으로 이어졌다.
우진 관계자는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필수적인 주력 핵심 계측기들의 판매 증가로 2년 연속 사상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우진엔텍도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사업 수주 확대로 호실적을 기록하며 연결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가동, 원자력발전 비중 확대 등 회사 성장을 위한 대내외 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실적 호조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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