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21일 세아홀딩스(대표이사 이태성 양영주)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세아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지배구조상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주력 계열사인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의 우수한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나신평은 세아홀딩스가 계열 전반의 사업경쟁력이 우수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특수강 등은 특수강(봉강 및 선재 등)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참여 시장에서 각각 국내 1위의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들의 생산 제품 및 제품별 전방산업이 다변화되어 있는 점, 해당 시장 내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계열 전반의 사업경쟁력은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철강 종속회사 비중이 높은 수준이며, 단기적으로 전반적인 종속회사들의 실적저하가 예상되나 중기적으로 양호한 실적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의 보유 투자지분 중 철강업 관련 자회사의 지분비중이 높은 편으로 연결기준 매출액의 대부분이 철강 관련 종속회사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는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특수강 등이 있으며, 그 외 아이언그레이(투자), 세아엘앤에스(화물운송), 세아엠앤에스(합금철 제조) 등의 회사를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철강업계 내 국내외 수요 둔화, 제조원가 부담 확대 등 부정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회사의 주요 종속회사들은 생산 강종 내 시장점유율 1~2위권의 우수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중기적으로 양호한 실적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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