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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안국약품, 10년간 3,000만 달러 규모 발기부전치료제 中수출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07-27 17: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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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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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이 발기부전치료제 「그래서 산」을 중국지역에 발매한다. 지난 26일 안국약품은 중국의 퍼스트드래곤(First Dragon)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안국약품은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지역에서 10년간 3,000만 달러(약 340억 8,000만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한다.

「그래서 산」은 타다나필(지난해 특허가 만료된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와 같은 성분)로 구성됐다. 특히 입안에 넣는 즉시 녹는 (OD!FS, Orally Dissolving in a Few seconds)기반 기술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코아팜바이오가 개발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복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좋다. 스틱형 포장으로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하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저용량 제품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에도 적응증이 있어 다양한 환자군에 처방할 수 있다.

중국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수천억원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양사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하여 「그래서 산」을 수년 내 중국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리딩 품목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의 제품 등록은 용두약업에서 담당하며, 판매와 마케팅은 중국 전역의 유통망을 가진 하얼빈제약에서 담당하게 된다.

안국약품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하여 세계 최대 제약 시장 중의 하나인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안국약품의 주력 제품인 시네츄라와 함께 글로벌 품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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