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회장 구자은)이 LS미래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며 ‘LS Futurist(미래 선도자)’ 양성을 본격화한다.
LS그룹은 그룹 내 인재 육성을 전담하는 LS미래원에 ‘LS K-하이테크 플랫폼’을 개소해 지역 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K-하이테크 플랫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인공지능(AI), 2차전지 등 신기술 분야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역 사회를 거점으로 관련 시설이나 장비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재직자, 구직청년 등 다양한 수요자에게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LS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LS그룹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내 첨단 신기술 융합 관련 인프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캠프 △빅데이터 스쿨 △DT 세미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
‘LS 빅데이터 스쿨’은 대학생 및 구직청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19일부터 4개월간 운영된다. 데이터 분석 및 AI 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빅데이터 스쿨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머신러닝, 딥러닝 모델 등의 이론 학습과 제조업 기반의 프로젝트 수행으로 구성돼 있다. LS는 연간 2개 기수를 운영해 매년 80여 명의 실무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LS는 ‘디지털 전환(DT) 세미나’ 등 중소기업 재직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세계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 현장에서 임직원들에게 “우리 LS는 AI,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지시한 바 있다.
홍석창 LS그룹 미래원장은 “LS K-하이테크 플랫폼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반의 성장과 소통 협업의 틀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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