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오리온홀딩스, 오리온그룹의 펀더멘탈 강화 주목해야 한다-IBK
  • 정희민 기자
  • 등록 2024-03-05 08:56: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오리온홀딩스(001800)에 대해 주 사업부인 제과부문 실적 상승뿐 아니라 영상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으로 기업 펀더멘탈이 강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오리온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1만4510원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그룹의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며 “주력 사업부인 제과부문 영업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고, 영상사업부(쇼박스) 제작 편수 및 제작 역량 확대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오리온제과의 지난 1월 실적은 연휴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국내(전년동월대비 +15%) 및 중국법인(전년동월대비 +69.1%)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국내의 경우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이 빠르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영업사업부에 대해선 “’살인자o난감’, 파묘’ 등의 흥행과 제작 편수 확대가 이뤄지면서 영업실적은 안정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배당수익 증가도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제과 사업부 영업실적 성장과 투자가 일단락 마무리되면서 주주 환원 정책이 적극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리온이 지난 1월 밝힌 주당배당금액은 1250원으로 전년대비 300원(+31.6%) 증가했다.

 

또 그는 “오리온그룹은 지난 1월 홍콩법인을 통해 레고켐바이오 지분 25.7%를 취득했다”며 “그룹내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바이오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리온홀딩스는 신약개발, 체외진단, 백신개발 축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주력 사업부 성장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재무적 부담이 크지 않고, 백신, 신약,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집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2017년 6월 1일을 분할기일로 인적분할을 해 자회사 지분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업부문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오리온홀딩스의 매출액 및 매출액 증가율 추이. [이미지=버핏리포트]


taemm071@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장마감] 코스피 0.22%↓(2701.69), 코스닥 0.03%↓(773.26) 23일 코스피는 전일비 5.98포인트(0.22%) 하락한 2701.69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3억원 2419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344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21포인트(0.03%) 하락한 773.26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02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3억원 103억원 순매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