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김철중. 2024년 3월 13일.
배터리 업계는 판가와 출하량 모두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고 판단되며, 올해 2분기부터 북미 라인을 시작으로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극재 및 배터리 셀의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제한적임을 인지한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2분기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리튬 및 니켈 가격은 반등했다. 중국 시장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 가격은 1월 저점 대비 12% 상승했으며, 니켈 가격은 16% 상승했다. 메탈 가격과의 리드 타임을 감안했을 시, 양극재와 배터리 셀 모두 2분기 중 가격 바닥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누적 글로벌 EV(전기차) 판매량은 190만대(전년동기대비 +27%) 수준으로 추정된다. 올해 금리 하향 안정화, EV 가격 인하 가속, 북미 지역 신규 모델 출시 및 보조금 수령 리스트 증가 등이 하반기까지 점진적인 수요 개선을 이끌 주 요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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