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전 사업 부문 이상무-IBK
  • 정희민 기
  • 등록 2024-03-22 08:40: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건과·빙과·유지식품 부문의 매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인도 신공장 완성으로 인한 시장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1만7700원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롯데웰푸드의 1분기 연결매출 및 영업이익을 각각 9902억원(YoY +3.2%), 307억원(YoY +65%)으로 전망한다“며 “건과 및 빙과 부문의 이익 개선으로 전사 수익성이 상승하겠지만, 높은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건과 매출액은 4823억원(YoY +5.5%), 영업이익은 313억원(YoY +29.1%)으로 예상한다”며 “껌을 비롯한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견조한 외형 성장세가 이어지고,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이익 증가폭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빙과 매출액은 1438억원(YoY +1.3%), 영업이익은 22억원(YoY +333%)으로 전망한다”며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 전 700개 이상이던 SKU(상품수)를 300개 이하로 축소하면서 생산 효율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인도 제품 가격 인상 및 유통 채널 확대 등을 고려하면 영업 마진율 개선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유지식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64억원(YoY +3.2%), 58억원(흑자전환)으로 추정, 지난해 고원가 부진 재고를 대부분 소진함에 따라 원가단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육가공도 SKU(상품수) 효율화하고 판촉비 절감하고 있어 적자폭 확대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롯데웰푸드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올해 유지식품 부문의 이익 정상화에 기인한 전사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며 “2차례에 거친 인도 빙과 신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능력이 2배 확대되는 만큼 중장기 인도에서의 시장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롯데웰푸드는 식품 제조, 가공, 판매 및 수입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taemm071@buffettlab.co.kr

taemm071@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4. 서희건설, 건설주 저PER 1위... 2.6배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0월 건설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10월 건설주 PER 2.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보엠이씨(011560)(2.7), 금화피에스시(036190)(3.5), 국보디자인(066620)(3.69)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76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5. [버핏 리포트] 카카오, 3Q 실적 하회 예상...콘텐츠 사업 부진에 리소스 집중 필요 -하나 하나증권이 1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본업 외 자회사 실적 부진 및 대외적 리스크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본업 성장과 AI 서비스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3만7350원이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2조154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