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행」, 올해 첫 천만 관객 동원...기대되는 NEW의 3분기 실적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8-08 11:30: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image_readtop_2016_562953_14706091552573411

영화 「부산행」이 올해 첫 1,000만 흥행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외화 포함 역대 18번째, 국내 영화로는 14번째 1,000만 영화의 주인공이 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이날 오후 6시19분을 기준으로 누적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일 정식 개봉 이후 19일 만의 기록이다.

「부산행」은 앞서 정식 개봉 전인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주말 동안 진행된 유료 시사회를 통해 56만여명의 관객을 모은 이후, 20일인 개봉 첫 날부터 87만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43만명을 단숨에 넘어섰다.

「부산행」의 천만 관객 돌파 소식에 투자배급사인 NEW의 주가가 올랐다. 8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NEW는 전일대비 1.77% 오른 1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EW가 2014년 12월 상장 이후 1년 9개월 만에 첫 1,000만 영화이다. NEW는 상장 이후 「스물」, 「더 폰」, 「대호」, 「오빠생각」 등의 영화를 내놨으나, 성공적이지 못했다. 오히려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작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부산행」의 흥행으로 NEW의 3분기 영업이익도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NEW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 311억 8,400만원, 영업이익 33억 8,800만원을 기록했다. 또 4분기에는 조인성, 정우성 주연의 「더킹」까지 개봉해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1,000만명 관객을 기준으로 NEW의 지분율이 20~30% 수준으로 가정할 때 총 수익이 58억~69억원으로 전망했다. 최고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의 102.9%의 이익이 기대되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투자지분율이 20%일 때 투자수익 23억원, 배급수익 35억원 등 총 58억원의 수익이, 투자지분율이 30%일 때 투자수익 34억원, 배급수익 35억원으로 총 69억원의 수익을 예상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하이비젼시스템, 핸드셋주 저PER 1위... 4.29배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 126700)이 9월 핸드셋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9월 핸드셋주 PER 4.2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슈피겐코리아(192440)(5.19), 노바텍(285490)(5.27), 유아이엘(049520)(5.34)가 뒤를 이었다.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