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홀딩스(대표이사 성래은. 009970)가 7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영원무역홀딩스는 7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에서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영원무역(111770), 더네이쳐홀딩스(298540)가 뒤를 이었다.
영원무역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4조3555억원, 영업손실 87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3.93%, 12.93% 감소했다(K-IFRS 연결).
영원무역그룹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며 승계 전략을 바꿔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영원무역그룹은 지난해 4월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앞두고 ‘계열회사 허위 제출’ 혐의에 대해 조사받았다. 공정위는 영원무역그룹이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되면 내부거래, 부당 지원 등 각종 규제가 늘어나기 때문에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으로 추정했다.
영원무역그룹은 성기학 회장의 차녀 성래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을 진행했다. 성 부회장은 2002년 영원무역에 입사해 2016년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 2022년 부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 성 회장이 YMSA 지분 50.01%를 증여하며 성 부회장은 영원무역홀딩스 지배구조의 정점을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지난 5월 영원무역그룹이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되며 이에 대해 규제가 가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원무역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서 영원무역을 통해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신발, 백팩을 제조, 수출, 유통한다. 1974년 6월 설립돼 1988년 11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영원아웃도어는 국내에서 노스페이스 브랜드 리테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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