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적자 대폭 개선...4Q 흑자 가능성↑ -NH투자
  • 서주호 기자
  • 등록 2024-07-26 08:46: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서주호 기자]

NH투자증권이 26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TV와 모바일 부문의 이익 달성으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고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물량 증가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97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등 주요시장에서 OLED TV 수요가 개선되고 있고 모바일에서는 북미 고객사 물량 확대가 포착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LCD 가격 상승으로 인한 LCD 마진 확대도 긍정적이었지만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OLED TV 수요 개선, 비용 절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또 "광저우 LCD 공장 매각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이는 과도하다"고 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에서도 비수기임에도 불구, 북미 고객사 구모델 판매 호조세와 환율효과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최대 생산량에 육박하는 물량(약 7000만대 수준)을 확보해서 이익 개선세가 가파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2분기 영업적자는 9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4분기에는 북미 고객사 물량이 대거 납품될 것으로 예상돼 대폭의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TFT-LCD 및 OLED 등의 기술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며 디스플레이 단일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LG디스플레이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hee1902@buffettlab.co.kr

hee1902@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