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품(대표이사 이승영. 023910)이 9월 제약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대한약품은 9월 제약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테라젠이텍스(066700), 진양제약(007370), 신일제약(012790)가 뒤를 이었다.
대한약품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89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7.69% 감소했다(K-IFRS 연결).
국내 병원 파업이 장기화되며 기초수액제 주문이 감소했다. 지난 2월 초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한다고 밝힌 후 의료 공백 사태가 발생하며 대형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 장기간 정상적인 운영이 이뤄지지 않으며 환자 수가 감소해 수액제 등 의약품 매출에 타격이 갔다.
다만 투자 비용이 지난해 상반기 6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88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기존 물류창고의 자동화 공정 전환과 라인증설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생산량 확대에 따른 외형확대와 자동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다.
회사는 수액제, 앰플제, 영양수액제 등을 생산 판매한다. 1963년 5월 설립돼 1994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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