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이경자. 2024년 11월 11일.
전주 롯데리츠의 구주주 청약이 완료된 상황에서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한화리츠의 구주주 청약이 다음 주 완료되면, 1조원대 국내 리츠의 유상증자는 마무리 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다. 성장을 위해 유상증자는 필요하나 그 과정에서 주주 가치가 고려되지 않으며 논란을 빚었다. 해외 리츠들 역시 유상증자로 성장했으나, 금융시장 안정기에 신중히 자금을 조달하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리츠들이 편입하려는 자산의 질은 개선됐으나 단기에 유증 규모가 최고로 집중되며 본연의 취지마저 퇴색됐다. 더불어 일부 리츠에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행동주의적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리츠는 소액 주주들의 비중이 높아 한계가 있지만,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리츠의 자정 작용과 투명성 강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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