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24일 바디텍메드(206640)에 대해 브라질과 유럽 약국 진단 기기 시장 진출, 중국 매출 확대, 동물 진단 시장 진출로 수익성 강화 등 본업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더해 동물용 진단 제품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바디텍메드의 전일 종가는 1만5800원이다.
바디텍메드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76억원(YoY +7.8%), 영업이익 88억원(YoY +0.6%)을 기록, 중동 및 북아프리카 매출 100억원을 상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라크, 이집트 지역 위주의 가파른 현장진단 매출 성장세를 시현했고, 최근에는 진단기기 14종, 진단키트 142종에 대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백지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바디텍메드에 대해 본업인 현장진단이 전분야에 걸쳐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내년 헤모크로마와 비타민D 제품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POCT 제품 매출 상승을 기대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국 내 만성질환 모니터링 진단제품 공급 본격화와 동물 진단 시장 진입이 가장 큰 신성장 동력이며, 이는 실질적인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현재 유럽향 매출 비중이 20% 이상으로 이번 인증을 통해 유럽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바디텍메드는 체외진단 부문에서 현장진단에 필요한 진단기기 및 진단 카트리지를 전문으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엑세스바이오, 수젠텍, 피씨엘, 휴마시스 등의 기업이 면역진단시스템 또는 면역진단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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