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27일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에 대해 최근 아디다스 이익 가이던스는 성장을 위한 마케팅 투입을 감안한 레벨이고 화승엔터프라이즈의 강한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관점은 변함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전일 종가는 871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올해 오리지널 제품군 본격 생산, 점유율 확대 등으로 강한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관점은 변함없다”며 “아디다스 제품 생산국 비중은 베트남 27%, 인도네시아 19%, 중국 16%”라고 밝혔다.
화승엔터프라이즈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올해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하고 있는데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제품은 5% 미만”이라며 “미국 관세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도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거점 생산기지를 둔 만큼 물량 확대에 최적화돼 있다”고 판단했다.
또 “아디다스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 성장률 전년대비 고정 한 자릿수 이익률(high single digit: 영업이익률 10% 미만에서 5% 이상), 영업이익 17~18억유로를 제시했다”며 “실적발표 이전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5~10% 하회했기에 화승엔터프라이즈 주가도 일부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고 전했다.
단 “아디다스는 지난해에도 연초 매출액 한 자릿수에서 4분기에 전년동기 19% 증가했고 올해 북미, 중국, EM, 남미 지역에서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목표하고 있기에 글로벌 마케팅 투자를 감안한 수익성 레벨”이라며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실적 눈높이 조정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309억원(전년동기 +25%), 영업이익 200억원(전년동기 +274%)”이라며 “아디다스 오리지널 제품군 비중은 5% 이상으로 상승하며 계획대로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1분기 베트남, 인도네시아 설연휴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생산일 수 감소를 감안해도 생산 수량(전년동기 +17%), 평균단가(전년동기 +7%), 환 효과(전년동기 +9%) 모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며 “영업이익률 4.6%(전년동기 +3.1%p)로 연중 수익성 개선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화승그룹의 계열의 신발 생산업체다. 2015년 11월 설립되어 2015년 10월 한국거래소 상장했다. 주요 매출처인 신발 부문은 글로벌 브랜드사인 Adidas의 제품을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생산하며, Adidas로부터 주문을 받은 후 생산 제품을 화승인더스트리에 판매하는 사업구조. 유통 및 기타 부문은 동남아 거점의 무역회사인 International B2B Solution Co.,Ltd. 등이 진행하는 사업으로 국내 상품에 대한 동남아 지역의 중계 무역 및 원자재 현지 소싱을 통한 국내로의 구매대행 및 물류 업무를 수행. Innovation Center에서 Adidas와 공동으로 재료, 프로세스 및 혁신적인 솔루션을 연구하고 검증하며, 새로운 비즈니스창출(상업생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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