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휴메딕스, 필러 수출 ‘폭풍 성장’…브라질 바디필러 모멘텀 대기 - 한투
  • 권소윤 기자
  • 등록 2025-04-15 09:08:3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5일 휴메딕스(200670)에 대해 필러 매출 성장 및 수출 가시성이 매우 높고, 오는 6월~8월 브라질 바디필러 승인 시 남미 전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휴메딕스의 전일종가는 3만9250원이다.


휴메딕스 매출실적 비중 [자료=2024년 휴메딕스 사업보고서]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분기 매출액 419억원(전년대비+1.8%), 영업이익 114억원(전년대비+7.5%, 영업이익률 27.3%)을 전망한다”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3.5%, 영업이익 6.0% 상회 전망, 이번 분기 필러(162억원, 전년대비+10%)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브라질향 필러 수출이 지난 1월과 2월 각각 전년대비 301%, 112% 증가, 3월 잠정치도 163% 증가했다”며 “오는 6~8월경 브라질 바디필러 승인 시 남미 전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내 톡신 매출은 38억원(전년대비-33%)을 전망한다”며 “경쟁 심화로 정상화가 어려운 상황으로 추정, 지난해 4분기까지 이어진 판관비 통제 기조를 반영해 판관비를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위해주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1858억원(전년대비+14.8%), 영업이익 538억원(전년대비+24.6%, 영업이익률 28.9%)을 전망한다”며 “휴메딕스의 올해 핵심 목표인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영업 경쟁력 강화에 맞춰 필러, 화장품, 히알루론산 등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필러 매출은 712억원(전년대비+26.7%)을 전망한다”며 “브라질 등에서 나타나는 안면필러의 바디필러 확장사용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며 하반기부터 바디필러 품목허가에 따른 매출증가가 이어질 것”이라 분석했다.


기존 필러 수출 국가인 중국, 러시아뿐만 아니라 태국(올해 2분기), 베트남(올해 하반기)으로의 신규 진입도 전망된다.


그는 “이에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며 “필러 수출로 이익이 지속 성장 중이지만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9배로 동종업계 평균을 절반 수준”이라며 “불안정한 장세에서도 실적과 모멘텀을 보고 매수하기에 ‘적합한 종목’”이라고 분석을 마쳤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과 PDRN을 연구개발해 필러, 관절염 치료제, 점안제 등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생산하여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휴메딕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